알록달록 실로 만들어가는 미키마우스 얼굴, 디즈니 스트링아트 [다이소 리뷰왕]

디즈니 스트링아트. 다이소 갔다가 이거 하나 사면 1시간 정도는 아이를 붙들어 둘 수 있을 것 같아서 구입했어요. 아이가 마침 다른 곳에서도 한번 해본 거라면서, 만드는데 자신 있어 했어요. 

 

1. 제품 총평

• 당장 사자 
• 사자 
• 모르겠다 ✅
• 사지 말자 
• 절대 사지 말자 

 

2. 제품 스펙 

• 제품명: 디즈니_스트링아트_2000
• 품번: 1030752
• 가격: 2,000원
• 크기: 가로 15cm, 세로 20cm 

 

3. 스트링아트 후기 

디즈니 스트링아트는 이렇게 생겼어요. 다이소에 가면 저작권이 만료돼서 그런가?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이 유독 많은 것 같아요. 스트링아트도 그 중에 하나예요. 꺼내 보면 실이랑 스트링아트 판, 그리고 핀이 엄청 많이 들어 있어요. 

 

핀이 100개도 훨씬 넘는 것 같아요. 미키마우스 얼굴을 따라서 쭉 꽂아주세요. 아이들은 손가락이 좀 아플 수 있어요. 어른이 할 때는 그냥 맨손으로 하셔도 많이 아프지 않더라고요. 핀은 수량이 많은 만큼, 불량 핀도 꽤 있어요. 끝이 뾰족해서 잘 안 들어가거나, 핀이 휘어 있거나, 그런 불량품들이요. 

 

핀을 전부 꽂는 시간만 꽤 걸려요. 아이랑 같이 했는데도 한 20~30분은 소요되는 것 같아요. 핀을 다 꽂으면 스트링아트 이제 시작할 준비가 된 거예요. 

 

실을 처음 꺼내면 왼쪽 사진처럼 깔끔하게 감겨 있어요. 근데 아이는 이걸 풀고 싶어 하더라고요. 그래서 서서히 실을 풀면 오른쪽 사진처럼 실이 꼬이기 시작해요. 혼돈의 상황이에요. 부모가 도와줄 틈도 없이 실이 꼬여 버렸어요. 어른이 대신 풀어주려고 해도 잘 안 돼요. 실을 풀지 않고 그냥 핀에 감기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다른 실도 그런가 싶어서 검정색 실도 천천히 풀어봤는데 역시 꼬였어요ㅠㅠ 실은 풀지 않고, 그냥 핀에 감기 시작할 걸 그랬어요. 스트링아트 하다가 스트레스만 받을 수도 있는, 그런 제품이에요. 멀쩡한 실을 왜 풀어, 그냥 감기 시작해야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수 있어요. 직접 구입해서 잘 되면, 꼭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디즈니 스트링아트는 그렇게 30분 만에 아이의 짜증과 함께 막을 내렸어요ㅋㅋ

 

4. 다이소몰 & 샵다이소 판매 여부

• 다이소몰(온라인), 샵다이소: 2022.11 기준 두 사이트 모두 판매하고 있어요. 

온라인 주문 말고 집 근처 다이소 매장에서 구입을 원하시는 분은 품번을 문의하시면 편리합니다. 

 

☞ 우리집 근처 다이소에 상품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

 

5. 제품 특이사항 

- 스트링아트가 2천 원짜리도 있고, 3천 원짜리 제품도 판매하네요. 구입하실 분은 2천 원짜리 먼저 해서 적응 한번 해보시고, 잘 되고 재미나면 3천 원짜리도 도전해 보시기를 권해 드려요. 줄 꼬이면, 안타까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