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라면 냉동밥 그릇 있어야죠! 다이소 전자레인지용 보관용기 [다이소 리뷰왕]

진짜 이 제품을 왜 지금까지 안 샀나 모르겠어요;; 가격이며, 성능이며, 편리함이며, 어디 하나 흠 잡을 데가 없는 제품인 것 같은데, 이걸 모르고 있었네요. 이 제품 왜 강력 추천하는지 아래 사용 후기 보시면 이해하실 것 같아요 :)

1. 제품 총평

• 당장 사자 ✅
• 사자 
• 모르겠다 
• 사지 말자 
• 절대 사지 말자 

2. 제품 스펙 

• 제품명: 전자렌지보관용기3개입(400ml) 
• 품번: 1023012
• 가격: 1,000원 
• 크기: 122×125×54mm 
• 제품 원리: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3. 전자레인지용 보관 용기 사용 후기 

■ 스팀 자동배출?!

예전에 다이소에서 물건들 구경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제품이에요. 사실 집에서 밥솥에 밥이 좀 남았을 때, 그걸 비닐에 넣어서 냉동실에 보관했거든요. 왜 그러고 살았나 몰라요;; 여기다 보관하면 되는 것을. 비닐에 넣으면 나중에 다시 밥그릇에 옮겨 담아야 하잖아요. 이건 그냥 그릇째 보관을 하고, 먹을 때는 바로 전자레인지에 넣어서 가열하고, 먹을 땐 또 그냥 먹으면 되는, 너무나 편한 제품이에요.

망가지지 않는 이상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고요. 심지어 스팀이 자동 배출된다고 하네요! 뚜껑에 스팀 구멍이 뚫려 있는 것도 아닌데, 어느 틈으로 스팀을 빼낸다고 하는 건지 궁금하기도 했어요. 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무려 3개ㅋㅋ 이거 진짜 혜자예요. 주방 필수! 추천템 인증해요. 

다이소 냉동 밥그릇, 스팀 자동 배출이라니! 

■ 냉동밥, 국을 보관하세요! 

그릇 1개의 용량은 400ml 예요. 감이 잘 안 오는데, 일반적인 밥그릇에 담는 밥 한 공기가 적당히 들어가는 정도예요. 다이소에 가면 사이즈가 좀 더 크거나, 작은 제품도 봤던 기억이 나는데, 밥그릇 크기가 적당하겠다 싶어서 이걸 구입했어요.

당연히 전자레인지에 돌릴 수 있고, 식기세척기에도 사용할 수 있어서 너무 편리해요. 다이소에는 가끔 식기세척기에는 쓰지 말라는 제품도 종종 있어서, 나중에 식기세척기에 마구 집어 넣을 때 자꾸 신경이 쓰이거든요. 이건 그릇에 정해진 선 아래로 음식을 보관하고,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데우고, 더 간편하게 식세기에 넣어버리는 제품이에요. 

1인분씩 간편하게 보관 가능해요!

■ 냉동밥, 3분30초면 오케이! 

요즘 돌아서면 까먹는 까묵이가 되어서ㅋㅋ 밥그릇 뚜껑에 "3분30초 OK"라고 적혀 있는 게 얼마나 반가운지 몰라요. 이거 제품 겉포장에 적혀 있었으면, 아마 버리고 또 까먹었을 거예요. 근데 뚜껑에 저렇게 떡하니 적혀 있어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이게.. 3분이었던가? 2분 반이었던가? 햇반처럼 2분인가? 아.. 헷갈릴 수 있거든요.

3분30초는 냉동밥의 경우에 그렇다는 것이고, 국을 보관했을 때는 저 정도 한번 돌려보시고 시간 조절을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 보관용기는 세로로 차곡차곡 쌓아서 보관할 수도 있어요. 1천원 짜리를 참 세심하게도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어요. 

냉동밥, 3분 30초면 오케이! 

보관용기의 용량은 400ml인데, 실제로 밥을 한 그릇 담아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은 정도가 돼요. 밥그릇 가장 윗부분에 홈이 새겨져 있는데, 국을 담을 때는 저 선 아래로 담으시면 돼요. 

다이소 냉동 밥그릇

■ 냉동 이틀째, 갓 지은 밥의 느낌 

냉동 밥그릇에 밥을 보관하고, 바로 이틀이 지난 뒤 밥통에 밥이 똑 떨어졌어요. 밥을 새로 지을 시간은 부족하고, 밥이 많이 필요한 건 아닌 상황에서 바로 냉동실 오픈ㅋ 밥 양을 좀 적게 담아서 3분 정도 돌려봤어요.

그랬더니 아래 우측 사진처럼 밥알의 윤기가 다시 살아날 정도로, 금방 갓 지은 밥처럼 살아 났어요ㅋㅋ 아이가 밥을 찾을 때 하필 밥이 똑 떨어져서 순간 당황했지만, 주먹밥 가루 뿌려서 조물조물, 아이 밥 순식간에 준비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밥 양이 적으면 전자레인지 가열 시간을 조절해주세요

■ 냉동 2주 뒤, 전자레인지에 돌렸더니.. 

밥을 냉동한 지 2주. 다시 급하게 밥이 필요한 상황이 닥쳐서 뚜껑을 열었어요. 약간 긴 시간을 냉동 보관했더니 뚜껑에 얼음이 붙어 있어요. 뚜껑을 여는데 힘들지는 않았어요. 이건 전자레인지에 정확하게 3분 30초 돌렸어요.

저희집 전자레인지는 700W인데, 1,000W 전자레인지 쓰는 집에서는 가열 시간을 좀 조절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전자레인지 출력도 집마다 다르니까요. 보관했던 그 용기 그대로 다시 가열할 수 있고, 그대로 먹을 수 있고, 그대로 식세기에 넣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제품 최고의 장점 같아요. 귀찮은 거 너무 싫어요ㅋㅋ

보관 2주가 지난 냉동밥

4. 집 근처 다이소 매장의 재고를 확인하세요! 

• 다이소몰, 샵다이소 판매 여부: 2023.11 기준, 두 곳 모두 판매하고 있어요. 

집 근처 다이소 매장에서 구입을 원하시는 분은, 다이소 재고 확인 공식 사이트에서 '품명'을 검색하시면 가장 정확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어요. 아래 포스팅에서 재고를 확인하는 쉽고 정확한 방법을 안내해 드릴게요 :)

[공식] '매장 재고 확인' 공식 사이트 오픈.. 재고 실시간 데이터는 여기가 가장 신속 정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