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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패션·잡화

물 묻으면 따가운 상처? 이제 끝! 다이소 바르는 상처보호제 프리덤폼 [다이소 리뷰왕]

by 다이소 리뷰왕 2023.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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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 손을 베이면 상처가 나고, 물이 들어가면 따끔따끔 하잖아요. 그걸 막아주는 제품이 다이소에 있었어요, 세상에나. 뭐 이런 제품이 다 있나 싶었는데, 손을 딱 베이고, 손이 따갑고 나니, 발은 어느새 다이소를 향하고 있었어요. 동성제약 프리덤폼, 바로 구입했어요. 리뷰 포스팅 들어갑니다. 

1. 제품 총평

  • 당장 사자 
  • 사자 ✅
  • 모르겠다 
  • 사지 말자 
  • 절대 사지 말자 

2. 제품 스펙 

  • 제품명: 프리덤폼겔 5ml
  • 품번: 52336
  • 가격: 3,000원 
  • 제품 원리: 상처에 얇은 코팅막을 형성해줘요 

3. 다이소 상처보호제 프리덤폼 사용 후기 

- 다이소 상처보호제 프리덤폼 특징: 이 제품은 '겔 타입'이에요. 치약처럼 뭉쳐 있는 것은 아니고, 물처럼 흐르는 것도 아니고, 딱 중간 수준이에요. 건조가 빠르다고 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뛰어난 방수 효과! 이것 때문에 구입한 거죠. 특히 손가락처럼 접히는 부위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까 마음에 들었어요. 상처에 보호 필름막을 형성해서 상처를 보호해주는 제품이에요. 

다이소 상처보호제 

- 상처보호제 프리덤폼 사용 방법

(1) 상처난 부위를 지혈해주세요. 일단 피가 멎은 다음에 바르는 제품이에요. 

(2) 지혈이 끝난 상처 위에 프리덤폼을 발라주세요. 제품에 들어 있는 플라스틱 도구로 얇게 펴서 바르시면 돼요. 

(3) 방수 보호막이 형성되어 물이 닿아도 아프지 않아요. 

다이소 프리덤폼겔, 품명과 품번을 확인하세요!

- 다이소 프리덤폼 겔 구성: 아래 사진처럼 5ml 용량의 튜브에 들어 있고, 피부에 얇게 펴서 바를 수 있도록 플라스틱 도구가 하나 들어 있어요. 물론 그냥 손으로 발라도 되기는 하는데, 얇게 펴서 바르기는 힘들 것 같아요. 살짝 짜면 투명한 이슬처럼, 동그란 약품이 나와요. 이건 벤잘코늄염화물이라는 성분이라고 해요. 이걸 상처에 바르면 굳으면서 얇은 보호막을 형성해주나봐요. 

- 프리덤폼 사용 후기: 손가락 아래 상처가 났어요ㅠ 애 과일 깎아 주다가 참나ㅋㅋ 요즘 복숭아 철이잖아요. 그놈의 복숭아가 좀 미끄러워야죠. 복숭아가 손에서 슥 미끄러지면서 사라지고, 과도가 복숭아 사라진 자리에 있던 애먼 손가락만 씽ㅋㅋ 일단 지혈했슴다.

상처가 옴폭 패였는데, 나이 드니까 서러운 것이, 이게 참 재생이 잘 안 돼요ㅋㅋ 애는 하루만 지나도 새 살이 돋는 게 눈에 보이던데, 이젠 재생이 더뎌요ㅎㅎ 재생이 더딘 만큼, 물이 닿으면 자꾸 따갑기만 하고, 아이고 서러워라. 프리덤폼을 살짝 발라 봅니다. 처음 바르면 반짝반짝 빛이 반사돼요. 

다이소 프리덤폼 겔, 건조 시간

- 다이소 상처보호제 프리덤폼 굳는 시간: 이 제품 손가락에 바르고 잠깐 기다렸는데, 어? 벌써 말랐네? 생각했어요. 그냥 5분 정도면 마르는 것 같았고, 선풍기 바람에 손가락 대면 더 빨리 마르는 것 같아요. 이걸 좀 두껍게 바르면 그만큼 마르는 시간도 늘어나고, 아주 얇게 펴서 바르면 건조 시간은 줄어들어요.

무엇보다 첫 느낌이 웃겼는데, 이거 딱 바르는 순간 코 끝을 찌르는 냄새가, 어렸을 때 문방구에서 파는 빨대풍선 제품 아시나요? 그 빨대풍선에서 나는 냄새랑 어찌나 똑같던지ㅋㅋ 심지어 그 빨대로 풍선 불면 얇은 비닐막이 생기잖아요. 그 비닐막을 손가락에 붙이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진짜ㅋㅋㅋ 제품이 다 마른 뒤에도 아래 사진처럼 약간 빛이 반사돼요. 

- 다이소 상처보호제 건조 뒤의 경험: 이 제품에 꼭 필요한 특징은 잘 떨어져야 한다는 거예요. 생각해보세요. 이걸 상처에 발랐는데, 순간접착제처럼 너무 딱 달라 붙어서 손에서 안 떨어진다면 심각한 문제 아니겠어요? 그렇다고 상처에서 너무 쉽게 떨어져도 상처를 보호해주는 기능이 사라지죠.

그래서 딱 중간 수준으로 애매~하게 붙어 있어야 돼요ㅋㅋ 그래야 이걸 떼고 약을 바를 수 있잖아요. 이 제품은 상처를 보호해주는 것이지, 피부를 재생 시켜주는 제품이 아니에요.

- 얼마나 잘 떨어질까: 궁금해서 손가락으로 일부러 떼어 봤어요. 위의 사진처럼 피부에 얇게 형성된 보호막이 마치 도마뱀 탈피하듯이ㅋㅋ 저렇게 떨어져요. 빨대 풍선처럼 얇은 느낌이 아니고, 굳은 프리덤폼이 서 있을 정도로 경도가 있어요. 하필 손가락 접히는 부위를 칼로 베였는데, 이 제품을 바른 뒤에 손가락을 움직이는데 전혀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다만, 손가락 접히는 부분이 오래 되면 위 사진처럼 거기부터 프리덤폼이 조금씩 떨어져나가기 시작해요. 상처보호제를 바른 상태에서 물로 손을 씻어도 전혀 따갑지 않았고, 손에 비누칠을 해도 쉽게 떨어지지는 않았으며, 적당히 조금씩 떨어져 나가더라고요. 상처를 보호해주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 같았어요. 만족! 

4. 집 근처 다이소 매장의 재고를 확인하세요! 

  • 다이소몰, 샵다이소 판매 여부: 2023.8 기준, 두 곳 모두 판매하고 있어요! 

집 근처 다이소 매장에서 구입을 원하시는 분은, 다이소 재고 확인 공식 사이트에서 '품명'을 검색하시면 가장 정확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어요. 아래 포스팅에서 재고를 확인하는 쉽고 정확한 방법을 안내해 드릴게요 :)

 

[공식] '매장 재고 확인' 공식 사이트 오픈.. 재고 실시간 데이터는 여기가 가장 신속 정확!

엄청난 소식이에요. 다이소가 드디어, 다이소를 애정하는 모든 소비자들의 로망인, 재고 확인 사이트를 공식 오픈했어요. 정말 최근에 만들어진 따끈따끈한 신상 사이트. 바로 소개해 드릴게요

daiso-king.tistory.com

5. 제품 특이사항 

- 프리덤폼 제거할 때 특징: 이 제품이 피부에 형성해주는 보호막은 '비닐' 느낌이 전혀 아니에요. 그러니까 뗄 때, 아주 얇은 비닐 같은 보호막이 부드럽게 떨어지는 것이 아니고, 약간 경도가 있는 덮개를 떼는 느낌이 들어요. 그 보호막을 뗄 때 그래서, 잘못하며 좀 아프기도 해요. 특히 프리덤폼 겔 자체가 상처 속으로 일부 들어가게 되잖아요.

그럼 이걸 상처에서 뗄 때 조금은 아플 수밖에 없어요. 상처를 보호할 때 물 묻어도 안 따갑고 좋았으면, 대신 그걸 뗄 때는 어쩔 수 없이 좀 아픈 것, 그게 숙명이고 인생인 것 같아요ㅋㅋ 세상에 그저 좋기만 한 것은 없어요. 그게 프리덤폼 겔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인생의 진리예요ㅋㅋ 오늘도 슬기로운 다이소 생활에 보탬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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