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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청소·욕실

바짝 건조해 사용 가능한 물때 없는 양치컵 [다이소 리뷰왕]

by 다이소 리뷰왕 2022.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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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물때 없는 양치컵, 간단히 리뷰해 드릴게요. 물때가 없다고 해서 구입은 했는데, 진짜 물때 없이 깨끗하게 사용 가능한지 궁금했어요. 

다이소 물때 없는 스탠드 양치컵

 

1. 제품 총평

  • 당장 사자 
  • 사자 ✅
  • 모르겠다 
  • 사지 말자 
  • 절대 사지 말자 

 

2. 제품 스펙 

  • 제품명: 양치컵세트 
  • 품번: 1017271 
  • 가격: 1,000원 
  • 크기: 컵 높이 10cm, 거치대 포함 높이 약 13cm 
  • 다른 색상 여부: 짙은 회색, 하얀색 
  • 제품 원리: 컵 내부를 건조하게 보관해서 물때가 생기지 않게 함 

 

3. 강점과 약점

  • 강점(Strength) 

- 다이소 물때 없는 양치컵 세트. 투명한 양치컵 하나와 거치대로 구성되어 있어요. 거치대가 있기 때문에 사용한 양치컵을 뒤집어서 보관할 수 있어요. 양치컵을 똑바로 세워서 보관하는 것보다 컵 내부의 물기가 쉽게 마릅니다. 실제로 집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양치컵은 하룻밤 지나고 난 뒤에도 물기가 떨어지는데, 이 제품은 몇 시간만 지나도 내부의 물기가 바짝 마르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 양치컵 거치대의 바닥에 작은 고무 패드가 2개 붙어 있어요. 바닥에 놓으면 그래서 잘 미끄러지지 않아요. 

- 컵을 거꾸로 뒤집어서 보관하기 때문에 컵 내부에 물기가 고여 있지 않아요. 따라서 공기 중 세균이 번식해 분홍색으로 변하는 물때가 생길 수 없을 것 같아요. 

 

  • 약점(Weakness) 

- 양치컵 거치대의 밑부분에 물기가 들어갈 수 있어요. 그래서 물때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양치컵이라고는 하지만, 거치대를 오랫동안 그대로 둘 경우에는 주변으로부터 물기가 튀면서 거치대 바닥에 분홍색 물때가 생길 수 있어요. 

- 일부 소비자 분들의 경우에는 화장실 습기에 생기는 분홍색 세균들이 물때가 아니고, 단순한 물자국을 '물때'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세요. 하지만 이 제품은 그러한 물자국까지 완벽하게 없애주는 제품이 아니에요. 물자국은 일반적인 투명 플라스틱 컵과 마찬가지로 완벽하게 없어지지 않아요. 물자국을 없애려면 별도의 조치가 필요하지만, 양치컵을 그렇게까지 사용하시는 분은 없으실 것 같아요. 

 

4. 내구성 테스트 

- 컵에 물을 담은 뒤 50~100cm 높이에서 떨어트려 본 결과, 컵이 딱딱한 화장실 바닥에 부딪혔지만 깨지지 않았어요. 실수로 컵을 떨어트리더라도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거치대도 마찬가지로 손으로 여러 번 힘을 줘봤지만 부러지거나 별다른 이상이 없었어요. 

 

5. 다이소몰 & 샵다이소 판매 여부

  • 다이소몰(온라인): 2022.9 기준 다이소몰에서 판매 중이에요. 
  • 샵다이소: 2022.9 기준, 샵다이소 앱에서도 구입하실 수 있어요. 

온라인 주문 말고 집 근처 다이소 매장에서 구입을 원하시는 분은 품번을 문의하시면 편리합니다. 

 

☞ 우리집 근처 다이소에 상품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

 

6. 제품 특이사항 

- 플라스틱으로 재활용 가능한 제품이에요. 거치대 바닥에 있는 작은 고무만 제거해 버리시면 될 것 같아요. 

- 컵에 손잡이는 달려 있지 않아요. 하지만 초등학생 이상 아이라면 한손으로 쉽게 잡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예요. 

- 만일 다이소 컵이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거치대만 사용하고 기존의 양치컵을 그대로 사용하실 수 있어요. 

 

7. 3개월 사용 후기 추가 

- 이 제품 처음 써봤을 때는 '모르겠다'에 체크 표시를 해놨는데, 3개월 정도 써 보니까 이건 추천해도 될 것 같아요. 위에 '제품 총평'에서 '사자'로 변경했습니다^^ 왜냐면 물때 하나는 정말, 진짜 진짜 안 생겨요ㅋㅋ 컵을 뒤집어서 보관하는 아주 단순한 원리 때문에 컵 안에 습기가 남을 수가 없어요. 이 양치컵은 저희 아이가 쓰고 있기 때문에,

 

사실 애들이 양치컵 위생 관리를 막 엄격하게 하진 않잖아요?ㅎㅎ 쓰고 그냥 툭 던져놓고는 하는데, 어쨌든 제 자리에 뒤집어 걸어놓기만 해도 안에 물기는 쪽 빠지니까 분홍색 물때는 한 번도 구경을 못했네요. 다만, 양치하고 남은 흰색 거품이 조금씩 남아 있는 건 어쩔 수 없을 것 같아요. 거치대 밑부분에 물기가 들어갈 수 있어서 처음에는 좀 찝찝했는데, 이거 쓰다 보니까 그쪽에 물이 튈 일이 없어서 그런지 문제될 건 없네요. 1천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매일 매일 사용하는 가성비 괜찮은 제품을 다이소에서 잘 건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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